예산 10억 지원받아…우수 인재 양성·취업률 상승 기대
안동공업고등학교(교장 견일선)가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거점특성화고 육성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내년부터 교명을 경북하이텍고등학교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한다.
이 학교 측에 따르면 교과부가 마이스터고-거점특성화고-특성화고의 새로운 직업교육체제에서 전국에 4개의 특성화고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거점특성화고를 선정한 가운데 안동공업고등학교가 그 하나로 선정됐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10억의 예산 지원은 받는 것을 비롯 앞으로 집중적인 투자와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우수한 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질 높은 일자리로의 취업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 거점특성화고 선정은 공업고등학교가 2012년 국가기능인재 9급 공무원 1명 특별채용을 포함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10여명이 넘게 취업하는 등 우수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거점특성화고 선정으로 앞으로 공업고등학교는 기존의 높은 취업률에 올 하반기부터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도 특성화고 특별전형이 시행됨에 따라 더 많은 취업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관계자는 “입학금은 물론 3년간 등록금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본교는 이번 교과부의 거점특성화고등학교 지정에 발맞춰 내년부터 경북하이텍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기존의 5개 학과를 도시환경디자인과, 에너지전자과, 유통마케팅과의 3개 학과로 전면 개편해 특성화고를 선도하는 명품 거점특성화고등학교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