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사회 개최, 연말 주민 보상공고
내년 6월 착공 계획…연일읍 277만㎡에 5000억 투자
포항 테크노파크 2단지(TP 2단지)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가운데 22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신한은행 등이 참여하며 TP 2단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 및 향후 사업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사업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이나 포항시는 오는 12월께 주민 보상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초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6~7월께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형 사업이라 일정은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테크노파크 2단지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사업 일정 등이 다소 유동적일 수 있으나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TP 2단지는 남구 연일읍 학전리 일대 277만㎡(84만평)에 사업비 5000억원을 투자하는 포항의 대형 사업이다.
이곳에 1차 금속, 기계, 전자부품, 금속가공, 통신 및 전기장비 등 첨단 제조업과 연구개발, 서비스 업종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8년 준공 계획이다.
포항시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서희건설, 포스코ICT, 동양종합건설, SC종합건설 등 건설부문 5개사, 신한은행을 비롯해 농협, 대구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등 금융부문 5개사 등 총 11개 출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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