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스타교사로 빛나다
  • 이부용기자
`한식 세계화’스타교사로 빛나다
  • 이부용기자
  • 승인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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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대구 미래인재개발원 김미정

이채필 고용부장관상 수상…국제요리대회 상 휩쓸어
`글로벌 음식 만들어나가는 것이 보람’

 “후학들을 위해 15년간 현장에서 경험했던 조리기술을 가르쳤습니다.”
 대구미래인재개발원(국비훈련기관)에서 한식담당 교사를 맡고 있는 김미정(34·사진)강사.
 그는 최근 `스타훈련교사’에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서비스분야에 스타강사로 이름을 올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강사는 영남이공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가공, 조리, 교사 자격증 등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다수의 국제요리대회 상도 휩쓸었다.

 국제음식양생협회전,약령시 국제약선음식작품, 중국 상해 제8회 세계미식약선요리대회,창녕향토특색음식 등 국제대회에서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김 강사는 농촌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진군 삼당권역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 곰취를 이용한 곰취국수와 곰취짱아찌 식품개발 프로젝트에 레시피 개발과 비법전수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미래인재개발원에서 실업자를 대상으로 조리분야 강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가 맡은 조리학과는 최고의 인기학과로 소문이 나 있어 수강신청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다. 3년 동안 무려 1000여 명의 훈련생을 배출, 90% 이상의 수료와 80% 이상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강사는 “한식 세계화를 위해 한식을 더욱 개발하고 체계화시켜 글로벌적인 음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타훈련교사는 직업전문학교 기업체 사내교육원 공공훈련기관 등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과 연계된 수준 높은 훈련을 제공하는 교사를 일컫는 것으로,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이 올해 처음으로 17명을 선정했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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