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유아교육비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2일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2007학년도 유아교육비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유아교육비 지원대상은 2만5371명으로 지난해 보다 67%, 지원액은 39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90% 증가한다.
세부 지원의 경우 △만5세 무상교육비는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90%에서 100%(4인 가족 기준, 월 369만원)이하로 확대됐다.
지원액은 사립유치원은 월 15만8000원에서 16만2000원 이내로 상향 조정됐고, 공립유치원은 월 5만3000원까지 지원된다.
△만3·4세 차등 교육비 지원도 가구 월평균 소득의 70%에서 100%이하로 확대, 소득수준 및 연령에 따라 월 18만0000원에서 3만24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이밖에 △두자녀 이상 교육비는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이하에서 둘째아 이상에게 만3세는 9만원, 만4세는 8만1000원까지 추가로 지원된다.
한편 학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이달부터 읍·면·동사무소에서 소득인정액증명서를 발급받아 해당 유치원에 신청하면 된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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