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작물피해 최소화 총력
  • 권재익기자
안동 농작물피해 최소화 총력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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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목책 설치 지원·유해야생동물 포획 기동구제반 운영

 안동시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는 최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기목책 등 피해방지 시설 설치지원 및 유해야생동물포획 기동구제반 운영과 함께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보상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을 펴고 있다.
 시는 올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7900만원을 들여 73농가 57㏊의 농지에 전기목책 등 피해방지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피해방지시설은 지난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농지에 최우선 지원하고 면적규모와 과수, 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 농가 순으로 지역특성 등을 감안해 지원한다.
 또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1월30일까지 안동지역 수렵협회에서 추천받은 모범엽사 22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포획 기동구제반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안동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보상 조례’정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목책 등 피해방지시설이 설치됐을 경우 100%, 울타리, 그물, 경음기 등 피해방지시설의 경우 80%, 피해방지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60%의 보상비율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농작물 피해보상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 다양한 지원 방안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마다 피해방지시설 지원을 위한 농가들의 신청이 폭주하고 있어 앞으로 예산확보를 통해 지원 농가의 수를 늘려나가는 한편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계 균형유지를 감안하며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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