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2억7천만원 들여 양수장·용배수로 설치 등
수리시설 개보수·농업용수 개발사업 대부분 마무리
탄탄한 영농기반 조성, 상습 가뭄지역 불편 해소
안동시가 탄탄한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실시한 수리시설 개보수 및 농업용수 개발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돼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올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22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양수장과 취입보, 저수지 보수, 용·배수로 설치 등 적극적인 수리시설 개·보수를 통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핵심시설인 양수장은 올해 총 3억원을 들여 도산 원천과 녹전 원천, 남선 기느리, 강남, 풍산 회곡, 남후 검암 등 6곳에 양수장 정비를 마무리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일직 송리의 취입보 보수공사도 마무리 해 농업용수 확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양수장 또는 저수지에서 개별 농지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용·배수로 사업에도 14억원을 들여 올해 계획된 26곳 가운데 24곳을 마무리했고 나머지 2곳은 올해 영농이 마무리 된 후 추진할 계획이다.
상습가뭄지구에 대한 농업용수 개발사업도 마무리 돼 올해 2억원을 들여 일직면 평팔 1리와 2리, 서후면 명리와 저전리 등 4곳에 암반관정 이용시설 설치를 마무리해 상습가뭄으로 인한 고민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상습 가뭄지역에 대한 농업용수개발과 생산기반시설 개선 등 영농 불편사항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과 보다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지역의 논(畓) 면적은 모두 1만171㏊로 이 가운데 수리시설이 설치된 지역이 79.3%인 8071㏊, 불안전답 18.1%인 1836㏊, 천수답은 2.6%인 264㏊를 차지하고 있고 수리시설은 저수지 186개소에 몽리면적 2410㏊, 양수장 110개소에 1955㏊, 보 96개소, 기타 수리시설 4236개소 등 모두 4628개의 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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