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오지마을 700년만에 시내버스 달린다
  • 권재익기자
안동 오지마을 700년만에 시내버스 달린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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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후면 무릉 3리 숨실마을…주민들 반색

 

안동지역의 한 오지마을에 마을이 생긴지 700년만에 시내버스가 첫 운행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화제의 마을은 남후면 무릉 3리 숨실마을.
 이 마을은 그 동안 진입로 폭이 좁고 회차 지점이 없어 버스운행이 어려웠으나 지난해 도로 확ㆍ포장에 이어 올 들어 마을 앞 버스 회차지까지 마련해 20일 마침내 마을역사 700년 만에 처음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현재 남후면 지역의 단호, 하아, 상아, 고상, 검암리 방향으로 운행 중인 36번 노선버스를 09:30과 16:00, 18:50 등 하루 세 차례 경유 운행한다.
 연장운행 거리는 개곡에서 1.5㎞로서 10분 정도 소요되며 20일 개통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운행 고사를 지내는 환영인사를 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12일부터 이웃마을 광음리 등 7개 노선과 지난 4월5일부터 녹전 지례 등 4개 노선 등 총 280㎞의 11개 오·벽지마을 주민들께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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