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SK케미칼 유치
전국 최다 지방교부세 확보 등 성과

　`품격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을 슬로건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민선5기 안동시의 노력이 공약사항 평균 추진율 81%를 넘기며 시민들과의 약속이 순조롭게 이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출범한 민선5기 안동시 권영세<사진> 시장의 공약은 모두 6대 분야 38건으로 지난달 말 기준으로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7건(18%)이 마무리됐고 정상추진 30건(79%), 단계추진 1건(3%)으로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11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일자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시작으로 2011년 농어촌마을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49건, 지난해 농산시책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한 32건의 수상과 함께 권영세 시장 개인적으로도 지난 3월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에 선정되는 기쁨을 얻기도 했다.
　세부적 성과로는 하회슬로시티조성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건립, 백신공장 유치,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건립, 가정용 상수도 요금 반값공급, 동부시외버스 정차지 설치 등을 마무리 했고 도시공간창조 프로젝트 추진과 영어마을 확대, 소상공인 육성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등 대부분 공약들이 첫 삽을 떴거나 성과물로 속속 도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행정을 위해 매달 시민과 대화의 날, 현장체험 소통, 읍면동 소통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민원 발생시 현장을 찾고 상황을 파악한 후 중앙부처와 인근 시·군을 찾아가며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동역사 최대 스포츠행사인 2013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SK케미칼 안동공장 유치, 전국 최다 지방교부세 확보 등은 권 시장 임기 최고 성과로 꼽히고 있다.
　권 시장은 “민선 5기 들어 구제역이란 절체절명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폭제로 삼는 시민들의 역량을 보고 안동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 안동의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 시장은 “농·특산물의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등 농축산의 경쟁력 확보와 무상급식 확대, 교육복지 확충,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으로 안동을 경북 교통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