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무역회사인 쉬퐁사와 매월 20t씩 연중 수출키로
과잉생산 인한 가격폭락 우려 해소…메론도 고가수출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해외수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각지에서 보편적으로 생산되고 있어 수출이 어렵던 감자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홍콩 최대 무역회사인 쉬퐁사와 안동무역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를 매월 20t(1000박스/20kg)씩 연중 수출키로 계약함에 따라 26일 감자가 첫 수출길에 오른다는 것.
이번에 처음 수출길에 오르는 안동감자는 올해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이 우려 되는 가운데 지역수출업체(안동 무역)을 통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수출이란 결실로 이어졌다.
메론은 지난해 330t(70만불)이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됐고 당도와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수출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안동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업체, 지역농협, 수출단지, 생산단체등과 유기적인 지원체계로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나가는 등 지속적인 수출확대 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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