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감자 홍콩 첫 수출
  • 권재익기자
안동감자 홍콩 첫 수출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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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무역회사인 쉬퐁사와 매월 20t씩 연중 수출키로

과잉생산 인한 가격폭락 우려 해소…메론도 고가수출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해외수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각지에서 보편적으로 생산되고 있어 수출이 어렵던 감자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홍콩 최대 무역회사인 쉬퐁사와 안동무역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를 매월 20t(1000박스/20kg)씩 연중 수출키로 계약함에 따라 26일 감자가 첫 수출길에 오른다는 것.
 이번에 처음 수출길에 오르는 안동감자는 올해 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이 우려 되는 가운데 지역수출업체(안동 무역)을 통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수출이란 결실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도내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동메론도 이날 6.4t(800박스/8㎏)을 시작으로 내달 2일, 대만에 7.2t과 홍콩에 8t이 수출될 계획이며 가격도 박스 당(8㎏, 4개) 1만9000원으로 지난해 대비(1만4000원) 약 30% 이상 높은 가격으로 수출된다.
 메론은 지난해 330t(70만불)이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됐고 당도와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수출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안동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업체, 지역농협, 수출단지, 생산단체등과 유기적인 지원체계로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나가는 등 지속적인 수출확대 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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