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정규모 늘고 부채는 줄어
순자산 전년도比 2131억원 증가
안동시의 지난해 살림살이가 제정규모는 늘어나고 부채는 줄어들어 알뜰한 살림살이를 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안동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2012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자료에 따르면 전체 세입규모는 2011년도보다 70억원이 증가된 총 9224억원, 기금은 4억원이 증가한 78억원, 채권은 46억원이 상환 소멸돼 146억원이며 채무는 210억원이 감소한 153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입증대에 있어서는 지방세가 전년대비 8.4% 증가한 585억원, 지방교부세 3.74% 증가한 3285억원, 재정보전금이 10.5% 증가한 179억원, 중앙정부 및 경북도로부터 받은 보조금이 9.4% 증가한 2234억원으로 재정규모는 커지고 부채는 줄어들어 알뜰재정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해 신규세원 발굴에 의한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13억원의 세입증대와 지방교부세 5년 연속 전국최다 기록 등 알뜰재정을 꾸릴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모든 공무원이 시 재원 확충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뛴 노력의 댓가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건전 재정운용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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