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작물 재배·시민 휴식공간 제공 `일석이조’
  • 권재익기자
토종작물 재배·시민 휴식공간 제공 `일석이조’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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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녹전면, 선형개량으로 발생한 폐도부지 정비해 녹전토종촌 소공원 조성

▲ 녹전토종촌 소공원 내에 조성된 호박 터널의 모습.
 안동시 녹전면(면장 강임구)이 선형개량으로 발생한 폐도부지에 토종작물을 활용한 소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이 곳에서 생산되는 작물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눠주기로 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녹전면은 최근 토종작물의 소중함과 녹전면의 상징인 토종촌을 부각시키고자 `추억의 소중함’이란 테마를 주제로 구송리 지방도(935호) 선형개량으로 발생한 폐도부지를 정비해 녹전토종촌 소공원을 조성했다.
 토종촌 소공원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 추진해 목화, 피마자, 수수, 율무, 호랑이콩 등 경제성 작물로 인해 주변에서 잊어져가는 토종작물 18종을 식재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토종작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볼거리를 더하고자 호박터널(안동시 최고 길이)을 조성, 조롱박과 수세미, 조경용 호박 등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덩굴성 작물 20종을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더 했다.
 녹전면 관계자는 “녹전 토종촌 소공원 내 호박터널을 구경하면서 소박하지만 옛 추억을 되살리고 정겨움을 더해 시민들에게 폭염 더위를 잊게 하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종촌소공원 내 식재한 작물 수확 후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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