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회는 비례를 포함 5명이 진출했다. 중구청장에 당선된 여성단체장을 합해 모두 17명이 진출했다.
경북도 지방의회도 한나라당 독점상황이다.
경북은 김관용 한나라당 도지사 당선자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최고 득표를 기록한데 이어, 23개 기초단체장도 고령,군위, 의성, 울릉 4곳을 제외한 19곳을 한나라당이 석권했다.
이어 지방의회도 광역의원은 지역구 50명 중 47석을 차지했고, 3석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서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등은 기초단체장에 이어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단 1석도 건지지 못한채 참패했다.
한나라당의 공천 후유증에 따른 무소속 돌풍이 무위로 끝났다.
그러나 기초단체장은 제 3대의회의 2석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4곳에서 당선, 한나라당의 지역구 의원 중심의 밀실 야합공천이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수는 지역 신임도가 높은 현직 군수를 공천에서 배제하면서 이태근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됐다.
경북지역 23개 시·군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247곳 중 57곳(23.1%)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 선전했다.
한나라당은 183곳에서 당선됐다. 열린우리당은 5곳, 민노당은 2곳에서 당선됐다.
37석의 비례대표도 한나라당이 34곳을 차지했다. 열린우리당은 2곳, 민주노동당은 1석을 건지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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