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달 18일까지
안동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낙동강 둔치에 조성한 어린이수영장을 무료 개방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정하동 성희여고 아래 낙동강둔치에 마련한 수영장을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개장키로 했다는 것.
이번에 무료로 개장되는 수영장에는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선형 형태로 208㎡ 규모의 수영조 1식과 12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샤워기 2식, 남·여 탈의실, 바닥분수가 마련돼 있다.
또 보호자들의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그늘막을 비롯 주변에 음수대, 주차장, 이동식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고 수영조는 상수도물로 매일 욕수를 교체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수상안전요원 2명, 간호사 1명, 직원 1명씩 배치해 이 곳을 찾는 어린이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어린이 수영장 이용대상은 초등학생 이하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이 강변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보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