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최신 설비 음료공장 문 연다
  • 권재익기자
안동에 최신 설비 음료공장 문 연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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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硏, 45억 들여 100·300~500㎖ 제품 분당 50병 생산 공장 완공

9월부터 본격 가동…소량 다품종 위주 생산 설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석현하)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에 최신 설비를 갖춘 음료공장이 문을 연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45억원을 투입해 100㎖와 300∼500㎖ 용량의 제품을 분당 50병 생산하는 규모로 건립중인 공장이 최근 공사가 완료돼 공장 등록 허가를 마친 후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는 것.

 이번에 새로 문을 열 공장은 기존 공장들의 대량 소품종 생산 방식이 아닌 소량 다품종 위주로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농·특산물 등을 이용해 다양한 음료 제품을 개발하려는 소규모 영세 기업에 비용 절감과 맞춤형 상품 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고려해 마련됐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그 동안 지역 식품기업들이 음료 제품을 개발하려 해도 기존 공장에 위탁할 경우 필요량 이상 대량 주문해야 생산이 가능했던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돼 음료개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석 원장은 “이 공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설비로 다양한 음료 제품 위탁 생산이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다”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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