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보안등·비상버튼 갖춰
응급상황시 영상통화 가능
안동시 공보전산실에 근무하는 전재현 담당과 안동경찰서 생활안전과 권혁준 경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방범용 영상(화상)비상벨(본보 6월27일자 16면 보도)이 특허청 의장디자인 등록을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방범용 영상(화상)비상벨은 LED보안등과 비상버튼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해 비상벨을 누를 경우 CCTV 관제센터와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기존 비상벨은 비상버튼을 누를 경우 관제센터에서 위치파악만 가능하고 CCTV 바로 아래 8m 정도의 사각이 발생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비상벨 부근에 별도의 고화질 카메라가 설치돼 관제센터에서 현장을 보며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 함체 일체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업무담당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방범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안동경찰서 등과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방범용 CCTV 시스템을 개발해 범죄없는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획득한 의장디자인등록은 사회안전망 조기 구축과 주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자가 시에 기증키로 해 시 재정확보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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