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LNG 공급으로 서민 가계부담 덜었다
  • 권재익기자
안동 LNG 공급으로 서민 가계부담 덜었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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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1년째 42% 사용…월 3만원 연료절감 효과

  안동지역에 LNG 공급이 1년차를 맞으면서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지역은 시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청정에너지 사용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LNG 공급에 나서 현재 공급 1년차를 맞고 있다.
 이 결과 현재 전체 가스사용 가구 중 도시가스 사용세대가 3만1377세대로 전체세대 대비 42%(시 지역은 61%)를 차지하고 있고 LPG 도시가스를 사용했을 경우와 LNG도시가스 사용을 단순가격 및 열량환산으로 대비했을 경우 세대가 월 100㎥를 사용했다고 가정할 때 단순가격대비 월 9만원, 열량환산 대비 월 3만원 정도의 연료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LNG 공급이 시작되면서 서민가계에 실질적인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는 지난해 3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현재 LNG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57%의 LPG용기사용 세대에 대해 지속적인 공급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실제 지난해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화성지구 등 328세대에 LNG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올해도 2억원을 확보해 약 560세대에 LNG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수요자 시설분담금을 지원하는 등 서민가계 부담 줄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이 청정하고 저렴한 LNG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도시가스사에 안동지역 투자를 늘여줄 것을 요청하고 단독주택 등의 지원도 늘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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