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육성사업 선정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의 재래시장인 구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추진하는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안동 구시장 복합문화공간(제비원상가 2층)이 최근 완공돼 앞으로 2년 동안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을 추진할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됐다는 것.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은 안동의 중심상권이었던 구시장이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의 증가, 상권중심이동 등으로 어려움이 계속되자 시와 구시장상인회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응모해 선정됨으로써 새로운 변신을 꽤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구시장은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안동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병산서원과 만휴정 등 천혜자연경관 등과 연계하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찜닭골목이 조성돼 있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으로 새로운 이미지의 재래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시장만의 콘텐츠를 구축해 특성화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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