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수확철 맞아 출하량 몰려 올해 총 거래금액 1900억 넘길 듯
도매시장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력 사과품종인 부사가 본격 생산되면서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사과물량은 하루 600여t에 거래금액도 10억5000만원이 넘어서고 있다는 것.
올 들어 10월말까지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출하된 농산물 물량은 모두 7만5515t, 금액으로는 1572억원에 이르러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으로는 26%, 금액으로는 14.2%가 불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이달 들어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도매시장은 지금까지 최고 거래량을 훌쩍 뛰어 넘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사과출하물량이 4만731t으로 1055억 원을 기록한 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3923t이 많은 5만4654t이 출하됐음에도 불구하고 거래금액은 겨우 169억 원이 늘어난 1224억 원에 그쳐 물량은 증가한 반면 거래금액은 전년대비 87% 수준임에도 최고 거래량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농산물 시장으로서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
김동수 안동종합물류단지관리사무소장은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은 서안동IC와 국도34호선이 인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갈수록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하해 제값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유통 중심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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