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문화재단·시민 기부 문화기금으로 도서관 개관
시는 용정문화재단과 안동시민들이 기부한 문화기금으로 행복 안동의 이미지와 국민행복지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탄의 이미지를 합쳐 행복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도서관을 개관하고 지난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된 행복도서관은 문화가정부에서 추천받은 구엔셀 포드랑 초등학교에 용정문화재단에서 기증한 600만원과 공예가인 한희영씨가 미술대전에서 받은 상금 200만원을 합쳐 미화 7500불로 책 선반 6개와 원탁 테이블 5개, 의자 30개, 컴퓨터 1대, 대외아동용도서 3000권으로 행복도서관을 꾸렸다.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구엔셀 포드랑 초등학교는 책이 부족하고 기증받은 책도 보관할 곳이 없어 바닥에 두고 책걸상이 없어 바닥에 둘러 않아 책을 보는 실정이었으나 이번 시의 도서관 개관으로 학생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됐다.
시 관계자는 “행복도서관 개관으로 문맹률이 높은 부탄 지역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탈과 탈문화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나라 중 부탄과 같이 빈곤한 제3세계 국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향후 안동의 행복도서관 사업은 지역의 지속적인 시민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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