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이크업 피부표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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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메이크업 피부표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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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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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엔 새순이 돋아나고
입술엔 달콤함이 번지네
새내기·사회 초년생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옐로그린·피치 섀도우
딸기색 글로스 대세

 
 
   대학 입학을 앞둔 새내기들. 화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는 시기다.
 하지만 아직 피부가 어리고 여린 만큼 화장품을 잘못 선택하거나 피부 관리를 잘못할 경우 심각한 피부 고민에 빠질 수 있다.
 지난 23일 포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스타일 가이드’ 강좌를 한 박해자 강사는 “유행에 따르기보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피부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이크업은 투명하게
 박 강사는 “대학 새내기들은 유행에 따라 메이크업을 하는 것 보다 젊음의 신선함을 살릴 수 있도록 한 듯 안한 듯 투명하게 화장하는 것이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얼굴형과 헤어 스타일 의상 등을 잘 고려해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문가의 강좌나 조언을 받아 자신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단점을 장점화할 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장 기본적인 메이크업 방법으로는 우선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보정을 해준 뒤 여분의 피지를 흡착해 번들거림을 막는다.
 파우더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피부결 방향으로 발라줘 가볍고 투명한 느낌으로 피부 표현을 해준다.
 여드름 피부라면 블레미시밤을 얇게 펴바른 뒤 파우더로 가볍게 마무리한다.
 입술은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립글로스를 이용하여 촉촉하게 표현한다.
 볼에는 핑크 계열의 볼터치로 생기를 준다. 동그랗게 되는 광대뼈 부위를 중심으로 발라 주면 된다.
 아이라인을 그리기 어렵다면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을 크고 선명하게 표현해 준다. 속눈썹 뿌리를 강조하고 끝부분이 뭉치지 않도록 조심해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속눈썹이 짧다면 브러시가 짧고 숱이 풍성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파스텔톤 메이크업, 유행예감
 올 봄에는 가벼운 메이크업이 대세다.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파스텔톤 컬러로 봄의 생기를 표현해 보자.
 ▲엘로그린 섀도로 생기있게
 화이트, 민트그린, 피치 등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사용해 달콤하면서 부드러움 봄의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박 강사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엘로 그린 컬러로 표현한 눈매와 글로스로 달콤하게 표현한 입술을 조화시키는 것이 이번 봄 시즌 메이크업의 포인트”라고 말했다.
 우선 미세한 펄이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와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연출한다. 리퀴드 컨실러로 다크 서클을 커버한 뒤 극소량의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아이섀도는 엘로그린 한 가지만 사용해 새순이 돋아나는 듯 한 컬러감을 주면서 최대한 가볍게 표현한다. 미세한 펄이 함유된 엘로그린 컬러를 눈꼬리부터 앞머리까지 그라데이션해 눈두덩에 부드럽게 펴 바르면 된다.
 속눈썹 사이사이를 아이라이너로 메워 주고, 블랙 마스카라로 마무리해 눈을 더욱 커보이게 한다.
 입술은 펄이 들어있는 딸기색 글로스를 발라 달콤한 느낌이 나도록 한다.
 볼에는 산호색 볼터치를 광대뼈 부분을 감싸듯 발라 발랄함과 생기를 더한다.
 
 ◇충분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
 성인에 비해 피지의 분비가 왕성해 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분 크림처럼 가벼운 수분 타입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의 최대 적인 자외선은 피부 손상의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항상 자외선 차단크림을 빼먹지 말고 외출 30분 전에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보다 중요한 것은 클렌징
 매일 분비되는 피지는 외부의 먼지나 오염물질을 피부에 쉽게 밀착시켜 피부 더러움의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저녁에는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다.
 특히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귀찮다고 이중 세안을 하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
 우선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로션으로 30초 정도 마사지해 피지, 메이크업 등유성의 더러움을 제거해 준다. 이후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 솝의 부드러운 거품을 이용해 더러움을 말끔하게 제거한다./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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