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유네스코 자문기구 인가 전망
  • 권재익기자
안동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유네스코 자문기구 인가 전망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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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탈문화 전문기관 성장 기대”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탈문화 보급과 전승으로 유네스코가 천명한 문화다양성의 가치 실현을 위해 주도해 만든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하 연맹)이 유네스코 자문기구로 인가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창립된 연맹이 그 간 유네스코 자문기구 등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수도)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제8차 인류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 위원회의에서 인가를 사실상 확정짓게 됐다는 것.
 이번 자리는 2013년도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한국의 김장과 김장문화) 등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이며 또한 긴급보호목록 등재, 무형유산보호 모범사례 및 국제원조 요청승인 등 다양한 의제들이 결정되는 자리로 이 자리에서 연맹이 최종 인가를 받게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에서 외교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호재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아·태무형유산센터 대표단 등 25명의 대표자와 자문위원들이 참가하고 안동에서도 시 관계자와 연맹직원이 참가해 앞으로 발전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연맹은 지난 2006년 9월 29일 창립 이래 탈문화 보급과 전승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탈문화 콘텐츠의 연구, 조사, 보존, 관리는 물론이고 전 세계 탈 관련 아카이브 자료화, 학술대회, 탈전시회 등을 통해 오늘의 결실을 얻게 됐다.
 연맹관계자는 “탈과 탈놀이는 세계 보편적 문화도구이며 인류가 가꾸어 온 상징물의 결집체로 이런 모든 것들을 결비하기 위해 시가 주도해 만든 연맹이 이번 자문기구로 등재돼 뜻 깊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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