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한옥피해는 없어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4일 오후 4시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부용대 기슭에서 발생한 산불은 절벽에 있던 참나무 50여 그루와 약 100㎡의 절벽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 또는 한옥 피해는 없다.
부용대 위쪽으로는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된 옥연정사, 화천서원, 겸암정사 등의 고건축물도 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공무원과 주민 등 70여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발화 지점이 절벽이어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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