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제안활동 참여를 통해 기술력 증진 및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 3제강공장 정련전기파트 직원들은 올 한해 동안 파트원 전원의 우수제안 등록으로 화제다.
　우수제안은 직원들이 업무성과, 아이디어 등을 통해 참여하는 제안활동에 대한 평가와 창의성, 노력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제안을 말한다.
　지난 1월 파트장 김용기씨의 `슬래그 팟 대차 케이블 관리방법 개선’을 시작으로 이용구씨의 `분탕작업 드라이어 제어방법 개선’을 비롯해 주요 설비에 대한 우수제안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신입사원 신종욱씨가 `드라이어 점화 조정방법 개선’을 우수제안으로 등록하면서 파트원 5명 전원이 우수제안을 등록했다.
　신씨는 “입사 2년차에 우수제안을 할 수 있도록 업무와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을 준 선배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 초 올해엔 반드시 성과가 높은 제안활동으로 회사 경쟁력과 개인 역량 향상에 기여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련전기파트 5명 가운데 4명은 이미 제안왕, 신입사원 OJT 우수발표, 감사나눔 우수활동 등으로 포항제철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