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 질식사고 2명 사망
  • 이진수기자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 질식사고 2명 사망
  • 이진수기자
  • 승인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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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조사중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2명이 질식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8시께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부대설비인 넘버 16플랜트 산소설비에서 포스코건설 하도급업체인 정풍개발 소속 직원 2명이 질식으로 숨졌다. 이날 사고는 높이 55m의 산소공장에서 작업을 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추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파이넥스 3공장은 총 사업비 1조3000억원이 투자됐으며 지난 2011년 6월 28일 착공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중이다. 연간 생산규모는 200만t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3월 22일 오후 8시 10분께 파이넥스 1공장의 용융로가 폭발했으며 7월 5일에는 4고로의 슬래브 야적장에서 빗물과 고온의 슬래그가 접촉 반응해 급격한 기화팽창으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같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7월 7일`포항시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사과문’을 통해 “제철소에서 발생한 잇따른 폭발음으로 포항시민들과 인근 주민들께 걱정을 끼친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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