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대학교박물관(관장 이윤화)이 `하동 할매들 안동 나들이’라는 주제로 제17회 특별전시회를 연다.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17세기 경남 하동에서 살았던 진양정씨 문중 묘역 중 정희현(1601∼1650)의 부인 온양정씨와 성주이씨 문중 할머니의 무덤에서 출토된 각종 옷가지를 후손들이 안동대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온양정씨는 겹겹이 감싼 옷가지인 염습의 안에서 미라 외에도 두개골과 정강이뼈를 비롯한 어린아이 뼈 조각이 발견돼 아이를 낳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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