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가스발전소, 全부하 도달 성공적 운전
  • 권재익기자
안동가스발전소, 全부하 도달 성공적 운전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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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全부하 운전 첫 달성 기념행사’… 동계전력 피크 기여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경북 안동 천연가스발전소(안동발전소)가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최근 건설 20개월 만에 최대 출력 도달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안동발전소는 한국남부발전(주)이 지난 2012년 착공했다.
 이 발전소는 올 겨울 동계전력 피크 기간을 앞두고 최대 출력이 가능해 겨울철 전력 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부발전(주)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5일 `안동 천연가스발전소(417MW) 전(全)부하 운전 최초달성 기념식’을 연다.
 안동발전소에 도입된 설비는 발전회사 최초로 가스터빈과 발전기, 스팀터빈이 하나로 연결된 48m 일축형 복합발전 형식으로 54.97%의 고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17분 만에 가스터빈 전부하 출력에 도달하며, 부하 추종성이 뛰어나다.

 추운 겨울철에도 냉각탑 백무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이브리드형(습식 + 건식) 냉각탑을 설치, 대기로 방출되는 공기의 상대습도를 낮췄다. 연소계통 최적 제어 튜닝을 통해 기동중이거나 정상운전 상태에서도 완전연소로 황연 발생을 최소화했다.
 앞으로 발전회사 최초로 설계시부터 질소산화물 발생 최소화(10ppm 이하)를 위한 탈질설비(SCR)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통고장답게 발전소 주요건물 및 외곽담장은 한옥 이미지로 조성하고 정문 조형물도 안동 4대문의 서의문을 형상화한다.
 조경은 봉정사권역, 하회마을권역 및 축제장길 등 안동의 주요 관광지 모습을 반영한 5개 공간 3개 길을 조성한다.
 냉각탑 등 구조물 외벽에는 그래픽 디자인을 가미해 발전소 자체를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안동발전소 관계자는 “발전소 종합사무동 1층 피로티 공간에 지역 우수 문화재를 알리는 갤러리와 지역 농·축산물 홍보 코너도 만들어 현장에서 바로 주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생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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