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朴시장 3선 도전 텃밭에 4파전 구도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6년 시장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박보생 시장과 최대원 이사장 간의 재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박보생 시장은 한나라당 공천을 거머쥐고도 3만6031표를 얻어, 3만3496표를 얻은 무소속 최대원 후보에게 3000표가 안되는 근소한 표차이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만 재선 시장을 하는 동안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김천산업단지 분양 완료,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가시화 등 성과를 이루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 우수사례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8년 전보다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최 이사장은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저력을 보인만큼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 이사장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상임특보 및 총괄본부, 전국 중소기업 중앙대책 위원장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전·현직 김천시의회 의장들도 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장인 김정국 전 시의회의장은 일찌감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팔용 전 김천시장의 정무비서를 역임한 배낙호 시의회 의장은 아직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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