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경쟁력 제고사업 추진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국내 고추생산과 유통량 1위인 안동고추의 명성을 이어가고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안동고추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자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
시는 고추전용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에 나서 지난 2년간 18㏊에 36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7㏊에 1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령화·부녀화 된 고추재배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6억 원의 예산으로 고추건조기를 비롯한 고추관련 각종 농기계를 지원한다.
시는 안동고추종합처리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홍고추 계약재배 농가에 고품질의 홍고추 생산에 필요한 각종 농자재 6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홍고추 출하장려금 1억5000만 원(kg/300원)을 지원해 고추재배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추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전국1위 안동고추의 명성을 이어가고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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