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윤경희`맞대결’구도
  • 손경호기자
한동수-윤경희`맞대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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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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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현 군수 텃밭에 전 군수 출사표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6·4 청송군수 선거는 현재까지 한동수(64) 현 군수와 윤경희(55)전 군수 간 양자구도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한동수 군수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도전자가 없어 무투표로 2선에 당선된 바 있다.
 한 군수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사업을 잘 마무리 하기위해 더욱더 자세를 낮추고 겸손함으로 군민을 위하겠다”면서 “중앙부처의 예산확보를 위해 호소하고 노력해 사업을 위한 타이밍을 제때 맞춰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3선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특히 그는 “안동, 영덕 등과 연계한 테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과 이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생산기반·유통구조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모든 사업의단계적 발전을 위해 마무리하는 현장 행정가로 흔들림 없이 군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윤경희 전 군수는 2006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으나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돼 2007년 5월에 군수직을 상실한 바 있다.
 2010년 군수선거에는 피선거권이 제한되면서 출마하지 못했고, 지난 2010년 사면·복권되면서 재기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윤 전 군수는 “명예회복과 지역민심을 챙겨 지역발전에 기여 하겠다”며 선거구를 누비고 있다.
 군수선거 재도전에 나서는 그는 “결초보은의 심정으로 청송을 위한 봉사에 매진하겠다”면서 “이제까지 제 자신을 뒤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생각하며 청송군민들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특히 그는 “내 고향 청송을 사랑하는 열정하나로 살아왔다”면서 “농업청송, 관광청송, 복지청송 건설을 위해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번 많은 기대와 성원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에게 상처만 안겨드린 점을 다시 사과드린다”면서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관광과 더불어 부흥하는 복지청송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 군수와 윤 전 군수 모두 새누리당 소속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재원 의원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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