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읍 전의이씨 문중 소유 난졸재 이산두 영정 道 문화재 제481호 지정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의 문화재가 해마다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지정문화재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 풍산읍 상리리 전의이씨 문중 소유인 난졸재 이산두 영정이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481호로 지정됨에 따라 시가 보유한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는 307점으로 늘어났다는 것.
이번에 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영정은 모두 2점이나 1점은 훼손이 심해 지정에 미흡해 지정되지 않았다. 지정된 1점은 18세기 후반의 초상화 양식을 간직하고 있으며 영정제작 유래에 대한 문헌기록이 잘 남아 있고 이산두의 영정이 남아 있는 예가 드문 희소성에 의해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경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325점 보다 18점이 많은 것으로 안동이 국내 최대 문화재 보유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시 문화재관리 관계자는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재를 더욱 잘 지키고 가꾸어 명실상부한 문화재의 보고 안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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