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재 307점으로 늘어
  • 권재익기자
안동 문화재 307점으로 늘어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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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읍 전의이씨 문중 소유 난졸재 이산두 영정 道 문화재 제481호 지정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의 문화재가 해마다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지정문화재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 풍산읍 상리리 전의이씨 문중 소유인 난졸재 이산두 영정이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481호로 지정됨에 따라 시가 보유한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는 307점으로 늘어났다는 것.
 이번에 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영정은 모두 2점이나 1점은 훼손이 심해 지정에 미흡해 지정되지 않았다. 지정된 1점은 18세기 후반의 초상화 양식을 간직하고 있으며 영정제작 유래에 대한 문헌기록이 잘 남아 있고 이산두의 영정이 남아 있는 예가 드문 희소성에 의해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의 보유 문화재는 안동 봉정사 극락전, 안동 봉정사 대웅전,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징비록, 하회탈·병산탈 등 5점이 국보로 지정돼 있고 동부동 오층전탑을 포함해 39점이 보물, 안동차전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중요무형문화재 2점,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 사적기념물 2점, 용계은행 나무 등 천연기념물도 7점 등을 포함해 307점으로 늘어났다.
 이는 경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325점 보다 18점이 많은 것으로 안동이 국내 최대 문화재 보유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시 문화재관리 관계자는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재를 더욱 잘 지키고 가꾸어 명실상부한 문화재의 보고 안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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