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硏, 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국어 번역 발간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경북도교육연구원(원장 조춘)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자료를 제작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원은 최근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들이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을 접한 적이 없어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걱정이 많은 점을 감안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즐거운 학교생활, 이렇게 도와주세요’라는 교육 자료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의 4개 언어로 번역해 3300부를 발간했다.
특히 1부에서는 처음 학교에 들어가기 전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학용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또 자녀들이 1년 동안 학교에서 배우게 될 내용과 겪게 될 교육 활동, 준비물 등도 자세히 설명했다.
또 2부에서는 학부모들이 힘들어하는 자녀들의 교우관계나 건강관리, 담임선생님이나 다른 학부모의 관계 유지 등을 위해서 알아야 할 것과 해야할 일들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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