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인큐베이터 애호박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 권재익기자
안동 인큐베이터 애호박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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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풍부한 웰빙식품… 안전한 농산물 인정받아

▲ 안동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애호박은 된장찌개를 비롯한 찌개류와 볶음, 전, 죽, 국수의 고명 등 쓰임새가 다양해 우리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특히 소화 흡수가 잘되는 당질,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소화기 환자나 유아의 영양식으로 좋고 애호박 씨에 들어있는 인지질(레시틴)은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풍천면 일원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은 꽃이 떨어진 후 어린호박에 인큐베이터 비닐봉지를 씌워 재배해 농약 등 외부유해물질의 유입이 차단된 안전한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풍천일원의 인큐베이터 애호박은 월동재배로 육질이 단단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맛이 좋아 주부들의 장바구니에 빠지지 않는 품목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현재 풍천면 광덕리와 기산리, 신성리 일원에서 비닐하우스 570동(660㎡/동) 규모로 연간 4000t 가량을 출하해 86억 원 가량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작황이 좋아 지난해보다 약 15%정도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상 20개 들이 한 박스(8㎏)에 2만5000원 내외로 출하되고 있고 660㎡ 규모의 비닐하우스 한 동당 1500만 원 내외의 수익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누려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식단의 단골메뉴로 각광받아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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