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년째 보건소 근무... 미세관절치료법 개발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보건직 공무원이 30여년간의 임상경험을 담은 책 `최신 미세관절 운동 접근법’을 발간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동시보건소에 근무 중인 안승우(56·6급·사진) 진료담당.
올해로 21년째 보건소에 근무 중인 안씨는 공직에 입문하기 전 10년간 활동했던물리치료사 경험을 덧보태 최근 `최신 미세관절 운동 접근법’을 발간했다.
440쪽 분량인 이 책은 우리 몸 곳곳에 위치한 관절의 기능에 이상이 생길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설명하고 이를 손으로 해소하는 치료법까지 담고 있다.
안씨는 지난 2006년에 근골격계 질환과 신경계 질환 치료에 효과 있는 미세관절치료법을 개발, 당시 행정안전부 등으로부터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씨는 “물리치료 업무를 하면서 쌓아온 많은 경험들이 사장되는 것을 막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안씨는 이 책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유니세프(unicef)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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