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중국 공자연구원·기금회 초청으로 산둥성 방문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대외 문화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중국 니산포럼 조직위와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1~14일까지 4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결위원인 김광림 의원을 비롯한 예결위원도 동행키로 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정례화 및 예산확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3~6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올 처음 창립포럼으로 개최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성공적 개최의 일환으로 중국 니산포럼(5월 21~23일) 조직위와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공자연구원과 공자기금회의 초청을 받아 중국 산동성을 방문한다는 것.
또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성공개최를 위해 중국 니산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산동대의 국가급 유학고등연구원을 찾아 매년 안동에서 정례적으로 열리게 될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추진상황 등을 홍보하고 니산포럼조직위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조직위 간 유교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중국 곡부시, 공자연구원, 공자기금회, 산동대, 유학고등연구원, 니산포럼조직위 및 산동성 방문으로 올 하반기부터 한국정신문화재단, 21세기 인문가치포럼조직위와 상호교류협력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함께 동행하게 될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장 이윤화 교수도 “이번 협약으로 산동성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실질적으로 유사한 안동을 찾아올 수 있는 물꼬를 트기 위해 공동의 관심사, 즉 유교문화교류를 활성화해 초청학자 등 인적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안동을 세계인이 찾는 문화교류중심지로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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