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세계와 유교의 소통’구현한다
  • 권재익기자
안동`세계와 유교의 소통’구현한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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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국정신문화재단·21세기 인문가치포럼 출범식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유교의 정신문화를 활용해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안동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시는 28일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문화단체, 민간단체, 여성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신문화재단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출범식을 가진다.
 이날 출범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세계와 유교의 소통’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세계포럼, 지역문화진흥사업, 3대문화권사업 및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협력 증진사업을 추진, 첫 사업으로 올 7월부터 매년 정례화 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21세기 인문가치와 유교문화’를 주제로 매년 7월 4일 안동에서 기념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8주년에 맞춰 7월 3~6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안동대학교, 유교랜드 등에서 창립포럼을 개최된다.
 경제, 경영이 아닌 인물과 윤리, 돈보다는 사람, 이(利)보다는 의(義), 양극화보다는 대통합, 포용의 인간중심, 사람됨을 강조하는 포럼을 표방하는 안동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경제, 경영 분야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인문가치, 유교·선비 정신을 바탕으로 인문가치 융성, 문화융성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장래 안동포럼이 자리 잡으면 세계의 경제, 경영은 스위스 다보스의 다보스포럼이, 유교·선비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포럼은 경북 북부권을 포함한 안동포럼으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도 “재단과 포럼은 유교를 통한 아시아적 공감대를 형성해 문화를 통한 교류를 확대해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을 지방에서 실천하는 표준모델이 되도록 하고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의 문화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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