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을 흘러온 낙동강,
누천년 `관광안동’무한 寶庫로
  • 권재익기자
수천년을 흘러온 낙동강,
누천년 `관광안동’무한 寶庫로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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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수자원 애물단지서 보물단지로 재조명

▲ 안동발전의 애물단지였던 수자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 관광안동을 선도하고 있다. 안동시는 물을 테마로 한 공원 조성 및 지난해 개장한 카누훈련센터를 활용 전국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그 동안 안동발전을 가로막는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수자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면서 안동관광을 견인해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임하호와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미래 청사진을 새로 그릴 보물단지로 만들어 가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다양한 사업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수천 년을 쉼 없이 흐르고 있는 낙동강이지만 주변에는 지금껏 흘려보내지 않은 많은 시간의 흔적들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물을 레저공간으로 활용하고 강 주변 시간의 흔적을 관광자원화 하겠다는 것이 안동시의 야심찬 계획이다.

백조공원·단호샌드파크 등
물 테마로 한 공원 조성

지난해 개장 카누훈련센터
전국규모 대회 유치 활발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조성
수상스키·플라이피시 등
수상레포츠메카 건설 추진

안동시는 영가지에 기록된 견항진(犬項津)을 복원하고 낙동강과 수변공간에는 수상레포츠와 백조공원, 샌드파크, 하아그린파크 등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가장 먼저 안동호 보조호수에 조성중인 개목나루는 올 5월이면 개장한다.
 이 곳에는 13인승 규모의 나룻배를 비롯해 나루터와 명주촌, 주막촌, 야외무대, 경관조명, 나룻배 등이 조성돼 나루문화 체험촌으로 탄생되고 7~8월에는 이 곳 공연장에서 고택뮤지컬 `퇴계연가’도 상설 공연될 예정이다.안 개목나루와 연결된 안동호반나들이 길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안동호반나들이 길은 주말이면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월영교와 함께 안동최고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석빙고에서 법흥교까지 2㎞에 걸쳐 조성된 이 길에는 산책로와 육각정, 목교와 데크로드, 로프난간 등이 설치돼 있다.
 낙동강 시내구간은 동력선과 무동력선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영호대교를 기준으로 동력선과 무동력선을 위한 공간으로 구분해 영가대교에서 영호대교 구간은 카누, 윈드서핑 등 무동력선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영호대교에서 안동대교 구간은 수상스키, 보트 등 동력선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와룡면 산야리에 개장한 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개장이후 포항시청, 경북도청, 인천해양경찰청에 이어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카누국가대표 전지훈련도 진행되고 있다.
 4월23일에는 카누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이 예정돼 있고 4월 24~27일까지 제31회 협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카누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해 월영교 일원에서 연간 61일동안 카누 체험교실 운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지원도 요청해 놓았다.
 임하호에는 `임하호 수상레저 타운’조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임동면 중평리와 수곡리 일원 15만㎡에 오토캠핑장과 수상계류장, 전망대, 등산로 등이 2016년까지 조성계획인 가운데 현재 토지보상과 함께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곳에는 민자유치를 통해 수상스키와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시 등 수상레포츠클럽과 수상골프연습장, 관광유람선 등이 들어선다.

 낙동강 주변 공원들도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다.
 낙동강 주변에 조성된 공원은 남후면 무릉리의 백조공원과 단호리의 단호샌드파크, 하아리의 하아그린파크가 올 상반기 일제히 개장한다.
 국내 최초로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에 조성한 백조공원은 지난 연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종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곳에는 관리동과 백조부화장, 검역장, 생태연못, 관찰로, 육각정자 등이 조성돼 있고 2011년 네덜란드로부터 들여 온 백조 30여 마리가 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앞으로 백조 알을 부화시켜 종족을 번식시킨 후 일정수준의 개체수가 확보되면 낙동강 등에 방사해 텃새화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시는 AI가 종료된 4월말쯤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낙동강 수변을 활용해 조성한 단호샌드파크와 하아그린파크도 곧 개장을 앞두고 시험가동중이다.
 남후면 단호리에 조성한 단호샌드파크는 낙동강 수변의 넓은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한 가족단위 휴양공간이다.
 이 곳에는 전통마당과 텐트야영장, 주차장 등 다양한 수변시설이 들어서 있고, 6인용 8대와 4인용 4대 등 12대의 카라반 캠핑장도 마련돼 있다.
 이달 8일과 15일에는 카라반 캠핑의 장단점 분석을 위해 시청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도 실시하고 시범운영이 끝나는 4월말쯤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마무리된 청소년 수련시설 하아그린파크도 6월말 개장한다.
 하천종합실험센터와 인접한 18만8천㎡부지에 조성한 하아그린파크에는 지하 1층, 지상3층 200명 수용규모의 생활관이 조성됐다.
 또 수련의 숲, 다목적광장, 서바이벌 게임장, 생태습지관찰원, 250명 수용할수 있는 야영장, 축구장, 농구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최고의 수련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해 안동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보유할 수 있는 `안동호주변 장기발전 종합계획’도 마련됐다.
 종합계획은 안동호를 문화관광단지권과 절강리권, 3대문화권, 도산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문화관광단지권에는 381만㎡로 확장해 연수시설을 유치하고 체험동물원, 루지체험장, 모노레일, 민물고기박물관과 모터보트 경정장 등이 추진된다.
 절강권은 주진교 일원 번지점프와 서바이벌장, ATV체험장 등 주진레포츠 단지조성과 배스타운 조성, 절강리 힐링빌리지 조성 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미래 보물단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계획 중인 물 관련 사업이 하나하나 마무리되면서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치부되던 양 댐과 낙동강이 안동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 물포럼’과 준비과정을 통해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화 해법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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