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새생명 프로젝트`잔잔한 감동’선사
  • 권재익기자
안동, 새생명 프로젝트`잔잔한 감동’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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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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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추모사업회, 中 연변 환자 초청 의료서비스·지역관광 지원

▲ `새생명 프로젝트’ 대상으로 초청된 중국 연변 조선족 5명이 지난 25일 안동병원에서 검진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안동병원 제공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이육사추모사업회(이사장 권부옥)가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민족정신을 기리는 추모사업 `광야(曠野)에 꽃피우는 새생명 프로젝트’를 진행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새생명 프로젝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국 연변지역 환자를 초청해 의료서비스와 이육사문학축전 참가 및 지역관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 중국 연변에서 이육사추모사업회와 안동병원, 중국연변작가협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2014 새생명프로젝트에는 10년째 관절질환으로 고생하고 있고 3년전에는 위궤양 및 위장출혈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했다는 김일량씨(남·56세)를 비롯해 모두 5명이 초청됐다.
 이들 일행은 검진을 마치고 26일 개최되는 이육사문학축전에서 시낭송으로 문학교류에도 참가하며 도산서원, 하회마을, 안동독립운동기념관 등 지역문화관광지를 둘러본 후 돌아갈 예정이다.
 권부옥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의 기회가 부족한 분들을 초청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더불어 양국이 활발히 교류해 이육사 선생의 얼과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초청된 연변조선족자치구에 거주하는 백진숙씨(여·60세)는 1976년에 허리를 다쳐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고 2002년부터는 무릎이 아파 걸음이 자연스럽지 못했는데 먼 이국땅의 이름 없는 자신에게 의료혜택의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는 편지사연을 미리 보내오기도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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