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지역민 건강증진 힘쓴`백의천사’
  • 권재익기자
30년간 지역민 건강증진 힘쓴`백의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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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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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화 안동성소병원 간호과장, 지역 첫 산업훈장 수상

▲ 사진 왼쪽부터 김연화씨, 박순희씨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성소병원의 간호과장인 김연화씨가 안동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산업훈장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동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매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숨은 일자리 영웅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성실하게 일해 온 인물들을 발굴해 정부 포상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동지역에서는 `의료법인 안동성소병원’ 소속 김연화 간호과장이 산업훈장(철탑)을, `사회복지단체 나눔공동체’ 소속 박순희 사원(사진)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는 것.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연화 간호과장은 안동과학대학 간호과를 졸업한 후 1986년 안동성소병원에 입사해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 일·가정양립을 위한 파트타임 간호사 제도 도입 등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을 위해 상시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30년 동안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 과장의 산업훈장 수상은 안동지역에서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은 박순희 사원은 1994년 장애우 재활단체인 나눔공동체에 입사해 장애우들의 장애의 정도와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 장애우가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하게 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순희 사원은 자신이 `청각장애 3급’이면서도 나눔공동체에서 장애우들의 재활과 자립에 크게 기여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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