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탈문화 정책·사업 관련 심의 참가 자격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International Mask Arts & Culture Organization 이하 IMACO)이 유네스코 국가자문기구로 최종 인가를 받게 돼 탈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5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IMACO가 국가자문기구로 최종 인가받는다는 것.
이번 인가는 위원회 자문기구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 인가(Accreditation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to act in an advisory capacity to the Committee)회의에서 국가자문기구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앞으로 IMACO는 전 세계 탈과 상징문화의 정책 및 사업과 관련된 심의와 심사에 참가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네스코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국제적인 전문단체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IMACO의 이번 인가는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에서 한국 문화단체의 위상을 높여가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의 지역문화를 어떻게 국제화시키고 세계문화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과 미래지향적이고 세계적인 문화의 근원인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의 중심지로서 안동이 나아가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시 관계자는 “IMACO 유네스코 기구 인가는 안동시와 안동문화 인력들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탈의 보편적 문화 중심센터로 안동을 거점화시켜 향후 지역문화를 세계화하는 노하우와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한국문화의 핵심인 우리 지역문화의 세계화에 대한 활동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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