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원구성 물밑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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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원구성 물밑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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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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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정무웅의원 등 다선의원 중심 유력
7월부터 임기시작…초·재선 표향방 어디로

 
 오는 7월 개원하는 제8대 경북도의회 신임 의장단 자리를 두고 다선의원을 중심으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5·31 지방선거를 통해 비례대표 5명을 포함해 50개 선거구에서 선출된 당선자 55명 가운데 최다선의원은 5선의 이상천(포항)·정무웅(울릉) 의원이며 4선은 안순덕(의성) 의원이 유일하다.
 의장단은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을 두는데 의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정해진다.
 경북도의회와 당선자들 사이에는 이상천 의원이 큰 선거구인 포항시 출신인데다 7대 부의장을 지내 가장 유력한 전반기 도의회의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무웅 의원과 안순덕 의원은 각기 부의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다선 예우 차원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모두 2명이 선출되는 부의장 자리에는 이들 3명 중 1명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7명의 3선 도의원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3선 의원은 이상효(경주), 김응규(김천), 이용석(구미), 방대선(성주), 장대진(안동), 송필각(칠곡) 의원 등이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초선의원이 전체 중 63.6%(35명)에 달해 기존 의회서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이들의 의중에 따라 의장단 구성이 큰 영향을 받으리라는 예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 관계자는 “광역단체 의장단 구성은 기존 관행에 따라 다선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초·재선의 표 향방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7개 상임위원회와 4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 선출에는 초선 및 재선의원들의 몫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도의회 사무처는 직원 4개반 30명으로 추진반을 편성해 의회 개원 및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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