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대여, 놀이프로그램 개발·보급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영·유아들을 위한 새로운 보육공간인 `안동시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이 개관돼 본격 운영된다.
안동시는 태화동 안동서부교회 비전센터 1층에 2억원의 예산을 들여 7세 미만 영유아들의 놀이에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하고 놀이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 21일 개관식을 가진다.
이번에 개관되는 도서관은 서부교회 비전센터 1층(285.93㎡)을 리모델링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백놀이, 신체놀이, 역할놀이 등 자유롭게 놀이를 할 수 있는 `오감쑥쑥 놀이터’와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해 놀이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 쑥쑥 대여실’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부모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크게 덜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국가유공자, 1∼3급 장애인, 한부모·세자녀이상 다자녀·다문화 가정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놀이터와 장난감대여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장난감 대여는 일반회원의 경우 매회 2점, 시설회원은 매회 5점까지 가능하고 월 4차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개관으로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편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