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해 옮긴
옛집 8채 40년만에 숙박시설로 재탄생
  • 권재익기자
안동댐 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해 옮긴
옛집 8채 40년만에 숙박시설로 재탄생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기업`행복전통마을’내달부터 고택 리조트 운영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해 다른 곳으로 옮긴 옛집 8채가 40여년만에 숙박시설로 거듭난다.
 사회적기업 `행복전통마을’은 다음 달 1일부터 안동 야외민속촌 안에 고택 리조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전통마을 구름에’라는 브랜드(www.gurume-andong.com)로 선보이는 이 리조트는 경북도 민속자료 8호인 계남고택 등 종택 2채, 감동재사 등 재사 2채, 박산정을 비롯한 정자 3채 등 객실 7채와 관리동 1채로 구성했다.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일대에 흩어져 있던 이 집들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하자 1973년께 이곳으로 옮겼으나 그동안 비어 있었다.
 행복전통마을측은 경북도와 안동시 지원으로 고택에 욕실을 만들고 개별 난방 시설을 설치하는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득용 안동시 인프라개발담당은 “이번에 문을 여는 고택 리조트는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