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비촉진 운동 앞장
안동의 경우 올해 일직, 남후면 지역 등에서 535농가에서 174㏊의 양파를 재배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 공급이 수요를 앞질렀고 중국산 양파가 수입되면서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양파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계약재배 물량 이외 물량에 대한 수급 안정대책으로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펴는 한편 농협안동시연합사업단과 연계해 양념채소류 소비촉진 상생장터 운영을 통해 양파와 감자를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등 소비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또한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 지난주에 양파샘플 1t을 농업회사법인 안동무역을 통해 홍콩으로 선적하고 내달 2일부터 매월 30t씩 총 300t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것을 비롯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폴 시장개척 활동에도 나섰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양파 파동이 우려되는 만큼 건강에 좋은 양파를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직거래 행사와 양파소비 촉진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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