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서 개최
  • 권재익기자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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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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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인·의·예·지’현대적 해석·접목방법 고찰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세계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유교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포럼이 안동에서 열린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용태)은 오는 3~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과 안동대, 유교랜드 등에서 21세기 인문가치포럼(The 21st Century Human Value Forum)을 개최한다.
 `현대 세계속의 유교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김광억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동조직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과 쉬자루 주석(중국 니산포럼), 마티나 도이힐러(영국 학술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장리원(중국 인민대 공자연구원장), 첸라이(중국 칭화대 국학연구원장), 도날드 베이커(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대), 짐 데이토(미국 하와이대, 미래학), 김혜숙(이화여대), 양일모(서울대), 이승환(고려대), 류석춘(연세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구사회는 물론 한국에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동아시아 가치를 조명하고 아울러 유학의 핵심가치인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현대적 해석과 접목방법을 고찰한다.
 이번 포럼은 6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특별강연, 3개의 플레너리 세션 및 2개의 라운드 테이블, 6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되고 3일 오전 9시에는 포럼의 개막을 알리는 포럼고유제가 안동향교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 관례(남자 성인례)와 조손나들이, 현판전시, 실경 뮤지컬 부용지애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창립포럼으로 세계의 석학이 가장 유교적 전통이 살아 있는 안동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매년 유학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가치가 세계문명사에 끼치는 영향을 재조명하는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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