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산물 수출, 농가`효자노릇’
  • 권재익기자
안동농산물 수출, 농가`효자노릇’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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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양파 등 지역생산물 대만·홍콩 등 동남아 수출길 올라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농산물의 해외수출이 활기를 띄면서 농산물 소비부진과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소비 부진과 생산량 증가로 전반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동농산물 해외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어 농산물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안동지역은 농업회사법인 안동무역(주)를 통해 멜론, 양파, 감자, 흑토마토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이 대만,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시장으로 수출에 나서 지난 5월말 기준으로 감자 외 7종에 444.8t이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 고구마 외 6종에 196t에 비해 무려 2.5배나 물량이 늘어났다.

 또한 지난 4일 올해 첫 수출된 양파 10t을 비롯 멜론 19.2t, 감자 5t, 흑토마토 1.5t 등 총 35.7t이 수출 길에 올라 농산물의 해외 수출이 크게 활기를 띄고 있다.
 게다가 가격도 양파 20㎏망당 1만원, 멜론 8㎏상자당 1만7000원, 감자 20㎏상자당 1만원, 흑토마토 3㎏상자당 7000원으로 전반적으로 내수가격 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돼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첫 수출을 시작한 양파는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지난해 절반수준으로 떨어져 수급 안정을 위해 수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운데 이뤄진 수출로 그 동안 시의 수출 품목 다양화, 시장 다변화 등 수출시장 확보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내수시장의 소비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해외수출이 활기를 띄면서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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