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空洞化되나
  • 권재익기자
도청 신도시 空洞化되나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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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관기관·단체 219개 중 91곳만 이전 의향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박기범기자] 내년 7월께 경북도청이 이전하면서 나래를 펴게될 안동·예천 신도시가 이전 대상의 대다수 기관과 단체가 이전을 서두르지 않고 있어 텅 빌 조짐이다.
 경북도는 경북도청의 도내 이전에 발맞춰 신도시로 이전할 유관기관과 단체는 전체 219곳 가운데 130개를 유치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8월 현재 91개 기관·단체만이 이전 의향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이전 의향서를 제출한 이들 기관·단체들도 신도시에 부지를 현재까지 매입을 하지않고 있는데다 대부분 이전 시기도 결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전 계획을 밝힌 이들 기관·단체 가운데 신축 이전을 희망하는 곳은 51개, 임대 이전이 40곳이다.
 신축 이전 또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축 희망 기관·단체 중 이달 현재 신도시에 부지를 매입한 기관은 도교육청과 경북지방경찰청, 농협 경북지역본부 3곳과 방송사 1곳 뿐이다.

 신도시 이전과 관련, 도내 대다수 기관들은 낮은 가격으로 부지를 매입하거나 싼 비용으로 이전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전 또한 시기를 결정한 곳은 현 도청 부지에 함께 있는 도교육청과 경북지방경찰청 2곳 기관에 불과하다.
 이전 뜻을 밝힌 91개 기관·단체의 전체 직원수는 253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391명), 경북지방경찰청(373명), 농협 경북지역본부(300여명) 등만 상주 근무인원이 300명을 넘을 뿐이다.
 경북 유관기관·단체의 신도시 이전과 관련, 도는 앞으로 본격 유치전에 나서 자발적인 이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청 이전이 내년 7월로 잡혔기 때문에 이에 맞춰 앞으로 이전 대상 기관·단체들을 찾아 이전을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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