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오이소 (안동,고령,예천,울릉,성주,상주 편)
  • 경북도민일보
마실오이소 (안동,고령,예천,울릉,성주,상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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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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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안동 우슬엿 인기 모을 듯”
 추석 선물용으로 각광… 다양한 선물세트`눈길’
   안동 특산품은 우슬엿. 이번 직거래장텅에서는 우슬을 이용한 엿과 물엿이 추석 선물용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우슬은 줄기의 마디모양이 소(牛)의 무릎(膝)과 닮았다 해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약효가 집중된 뿌리를 한약재로 사용하는 식물로 안동지역이 재배 최적지다.
 지역의 한 식품회사인 서흥물산이 올해 초 안동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상품으로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슬엿은 치아에 달라붙지 않고 많이 먹어도 속이 달지 않다.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녹는데다 식감이 좋아 최근 소비가 부쩍 늘고 있다. 우슬물엿은 화학적 이온처리를 하지 않고 천연 맥아엿으로 우슬 추출액을 가미한 식품으로 각종 조리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추장을 담글 때 특유의 맛과 향을 내 주부들로부터 최고의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100g(2000원) 소포장에서부터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출시된다. 물엿은 1.4㎏(6000원)부터 9㎏(2만5000원)까지 여러 가지 품목으로 판매되고 있다.
 서흥물산 관계자는 “안동에서 생산되는 우슬엿은 순수하게 직영 재배를 통해 생산된 우슬만을 사용하는 건강식품”이라며 “올해 우슬 식혜 개발을 시작으로 보다 활기찬 제품개발과 홍보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자랑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고령`대가야 참지기 딸기·토마토잼’출품
    우리나라 최고의 웰빙식품 정평… 맛과 영양 그대로 간직
 전국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령 `대가야 참지기 딸기·토마토잼’이 이번 작거래장터에 선보인다.
 대가야 참지기 딸기는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국내산 딸기와 토마토를 사용해 신선하면서도 맛고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다. 따라서 안전한 웰빙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국내산 유기농 딸기에 보존·착향료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토마토잼은 영양가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으며 생과로 많이 먹고 있으나 저장성이 낮아 변질되기 쉬운 단점이 있었지만 이를 보완해 토마토에 열을 가해 항산화물질인 리코펜 흡수율을 개선해 다른 식품과 함께 즐겨 먹을 수 있게했다.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고령 특산 `대가야 참지기 딸기·토마토잼’은 도시에서 귀농한 한팜농원(대표 류재천)이 개발에 성공한 식품이다.
 한파농원은 2004년 고령군 덕곡면으로 귀농, 토마토를 재배해 다음해 2005년 친환경인증을 받았다. 2007년에는 경북도농정대상(친환경농정부문)을 받았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예천 참기름 소비자들 눈길 끈다.
    작년 청와대 추석선물로 선정… 농수산부 전통식품인증
 예천군은 이번 경북 도·농 상생 직거래정터에 지역 명품 참기름을 출시해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예천은 소백산 자락을 안고있는 전형적인 산촌지역. 참깨 재배지는 군내 전역이다. 기후 조건이 참깨 재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확기면 참깨 알이 너무 탐스럽다. 기름기가 주르르 흐르는 모습이다. 참깨의 우수성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잡곡밥에 고소한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 비벼먹어보면 알 것”이라고 특유의 맛을 자랑한다.
 예천은 참깨농사 뿐만이 아니다. 콩이랑 잡곡 주산지로 하나같이 명품으로 각광받아 생산하기가 바쁘게 전국으로 팔려 나간다. 이처럼 참기름이 명품으로 명성을 날리면서 예천참깨는 전량 계약 재배로 생산된다.
 들기름 또한 유명하다, 예천은 참기름과 들기름 모두 지난 1995년과 2005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받으면서 전국 명품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특히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시설을 갖춘 가공공장에서 생산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는 청와대 추석선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

   -“울릉 무공해 산채 맛보세요”
   미역취·부지갱이·고비· 삼나물· 건오징어·돌미역 출시
    울릉군은 이번 직거래장터에 울릉 특산물을 다양하게 출시한다.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역 대표 특산물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선보일 특산품은 미역취, 부지갱이, 고비, 삼나물 등 무공해 산채와 건오징어, 돌미역, 명이절임,부지갱이절임과 같은 절임류, 호박엿, 호박빵, 명이빵 등이다.
 군은 이번 작거래장터에서 시식회와 산채요리법을 동시에 진행한다.
 세월호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섬 농·어업인들에 소득을 안겨주고 육지 소비자들엔 청정 울릉식품으로 입맛을 돋우게해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특히 군은 이번 장터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산물 소개 팸플릿과 관광 홍보물, 지역업체 홍보 명함을 대대적으로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도시사람들과 울릉섬 주민들이 상생하는 길을 여는 뜻에서 모든 특산품을 중간유통을 배제한 직접 판매로 시중가 보다 10%∼20% 싼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성권기자 kck@hidomin.com

 

  -`성주하면 참외, 참외하면 성주’
   전국 명품으로 각광… 천혜의 기후·토양조건 갖춰 재배 60년 자랑
   `성주하면 참외’. `참외하면 성주’. 성주 참외는 이제 세계적 명품으로 각광받고 있을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성주참외 재배 역사는 자그마치 60년이다. 풍부한 물과 기름진 작은 모래질 토양. 그리고 평야지대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이 오늘의 성주참외를 있게했다.
 성주참외는 품질이 너무 좋아 전국적 소비망을 갖추고 있다. 한마디로 어느지역 참외도 감히 성주참외를 넘볼 수가 없다. 이바람에 한·중, 한·미FTA 협상에 따른 농산물 개방바람에도 굳건히 버티고 있다.
 성주는 영남내륙의 분지지역이다. 태풍이나 눈, 비, 바람이 적고 맑은 날이 많다. 지하수도 풍부하다. 이같은 천혜의 자연조건 탓에 참외농사 뿐만 아니라 원예작물도 풍성하게 재배되고 있다.
 성주군과 독농가들은 “최근 성주참외가 일본,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국가와 유럽시장의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성주참외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도 머지않았다”고 내다봤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상주 포도는 식품 아닌 만병통치약’
  고랭지 재배… 동맥경화·심장병 예방 효과 탁월, 암세포 성장도 억제
 상주고랭지 포도는 과일이 아닌 만병통치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고랭지포도특구로 지정돼 생산되는 상추의 특산품이다. 해발 240m 이상의 중산간지대에서 재배된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해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한마디로 최상급의 캠벨포도 주산지로 전국에 이름나 있다. 2700여 농가가 참여해 연간 3만t을 생산, 7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명품이다.
 상주 포도는 비타민 C,D, 칼슘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따라서 동맥경화나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한다.
 상주는 딸기도 유명하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겨울철에도 난방비 부담없이 재배를 할 수 잇어 재배면적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상주 딸기는 고설재배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병해충 피해가 적고, 수확이 손쉬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시장유통기간이 오래가 인기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주딸기는 비타민C가 타지역보다 풍부하다. 사과와 블루베리의 5배, 오렌지의 3배나 들어있어 피부미용 효과를 자랑하다. 또 식이섬유의 일종인 팩틴이 풍부하며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혈압조절과 항암효과도 있어 전국으로 팔려나간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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