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P 2만달러 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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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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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8000억 투자 유교문화권 개발 
 도청 이전 옛 안동도호부 위상 회복

 
“경북 북부권 중심도시 안동의 당면 현안은 한국정신문화 수도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는 길입니다. 바이오산업과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산업을 성장동력으로 만들면 안동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신문화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재선에 성공한 김휘동<사진> 안동시장 당선자는 안동의 개발 청사진을 이같이 밝히고  5·31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7대 분야 52개 안동 발전전략을 내걸었다.
 그는 4년전 시장 초임때 공약한 8개 분야 71건의 현안사업도 이미 47건을 마무리했다. 안동시민들은 그의 흔들림 없는 강한 시정 추진력을 믿고 있다. 그래서 안동의 미래를 69%의 지지율로 또 그에게 맡겼다.
 바이오산업(BT)은 풍산읍 괴정리 일대 99만1735㎡에 국비 260억과 민자 470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대역사다. 바이오벤처프라자도 24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우수한약재 유통시설인 BTL사업도 250억원을 투자, 9만9173㎡에 세우고 약용작물개발센터도 85억원을 투자해 9917㎡에 설치된다. 이같은 시설과 함께 바이오 산업연구원의 연구기능사업비도 2010년까지 해마다 15억원을 투자한다. 바이오산업은 안동을 먹여 살릴 안동경제의 성장 주력산업이다.  이렇듯 김 당선자는 이 사업에 안동의 미래를 걸고 있다.
 김 당선자는 바이오산업과 함께 문화관광산업(CT)을 성장동력으로 설계했다. 한국 최초의 문화컨텐츠박물관을 70억원의 사업비로 내년도에 준공, 개관한다.
 BTL사업으로 400억원을 투자해 안동문화예술회관을 1만6528㎡에 2009년 준공계획으로 펼치고 있다. 문화원과 문화공원을 2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세우고,문화관광단지도 2010년까지 260억원을 투자해 만들 야심찬 계획을 짰다.
 김 당선자가 지난 4년 역점사업으로 펼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은 지난해 1단계 150개 사업 중 42개 핵심사업이 6534억원을 투자해 마무리되면서 안동엔 벌써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처럼 유교문화의 훈풍이 불면서 안동은 이제 생동감이 넘쳐나고 있다.
 도 유교문화권개발사업단과 안동시는 2010년까지 1조8681억원을 투자해 안동을 명실상부한 웰빙시대 숙박휴양거점 도시로 만드는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290억원을 투자해 16만5289㎡에 조성하고 있는 하회관광단지는 2008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동종합온천도 170억원을 들여 내년도에 준공된다. 80채의 전통 한옥체험 관광지도 50억원을 투자해 2010년까지 만든다. 김 당선자는 “지난해 북부권 11개 시·군을 찾은 관광객은 2374만명으로 5년전에 비해 1233만명이 늘었다”면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의 의지를 내비쳤다.  
 김 당선자는 안동의 얼굴을 바꾸는 도시개발사업도 역점시책으로 밀어붙치고 있다. 영가대교를 2009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가설하고, 사단~서후간 도로망도 100억원을 투입, 2010년 개통할 계획이다.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대비, 김 당선자는 전형적인 농촌도시의 지역 특성을 감안, 농촌경쟁력 강화사업도 바짝 당기고 있다. 안동 특산품 산약과 생명의 콩, 태양초고추, 산사과, 간고등어 등 10대 농특산물을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육성, 연간 60억원의 거액이 안동으로 굴러들게한다는 것이다. 낙동강 70리 생태공원 조성과 낙동강 둔치 민물고기체험 여울천 조성사업도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안동개발 미래 청사진에 경북도청의 안동 이전도 담고 있다. 대구에 더부살이하고 있는 경북도청을 북부권 11개 시·군의 역량을 모아 안동으로 반드시 이전, 옛 안동도호부의 위상을 회복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이 김 당선자의 두 어깨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안동/권재혁기자 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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