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자 “행정 안정성 유지” 강조
박승호 포항시장 당선자가 7일 포항시청 국·과장급 간부공무원들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항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구 동빈동사무소에 마련된 당선자 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상견례에서 박 당선자는 “8일부터 시작되는 업무보고는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업무시간을 피해 오전 7시부터~9시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취임식과 관련해서는 “취임식은 검소하고 간소하게 실시해 지역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박 당선자는 6월 한달 동안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지방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포항시의 발전 방안을 착실하게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에 취임 전까지는 시정업무에 일체 개입하지 않는 것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인사말과 축사 등을 자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정성태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취임준비단’을 구성하고 자치행정과장을 취임식 준비반장, 기획예산과장을 업무보고 준비반장, 감사담당관을 인계·인수확인 반장으로 임명해 민선4기 출범 준비에 나섰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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