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 특산 어린대구 국내 첫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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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海 특산 어린대구 국내 첫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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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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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수산자원개발연구소, 오늘 10만마리 방류

 동해특산 한대성 어종인 어린대구를 국내에서 첫 대량생산에 성공해 동해안의 대구자원 증식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경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올해 처음 시험연구에 착수, 대량생산길을 활짝 열었다. 어린대구 대량생산과 관련, 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지난 2월 강원도 주문진 연안 정치망에서 포획된 어미대구의 알을 인공수정으로 부화, 120여일간 실내수조에서 3㎝ 크기로 기르는데 성공했다.
 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8일 국내에서 첫 생산한 어린대구 10만마리를 경북 영덕군 대진항에서 방류할 계획이다.
 대표적 한대성 어종인 대구는 포항 영일만을 중심으로 겨울철 대형 알배기가 많이 포획돼 성시를 이루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저인망에 잡히는 어획량은 고작 30여곘에 불과할만큼 자원이 급감했다.
 대구자원 증식과 관련,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등은 수정란 방류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공종묘생산 실적 역시 연구소마다 미미한 상황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안정적인 대량생산 정착을 위한 기술보완과 기반시설 확대, 사육기간 연장을 위한 조기채란, 먹이생물의 다양화 등 문제점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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